전기요금조회 한전에너지캐시백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게 실감이 나는 요즘입니다.  무더위는 한풀 꺾였는데 그동안 전기요금의 상승과 폭염으로 인해서 앞으로 나올 전기요금 고지서가 걱정입니다.  한국전력에서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캐시백이라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사는 분들은 누구나 가입신청이 가능한데요. 2024년에 폐지한다고 하니 얼른 신청하셔서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너지캐시백 신청방법

 

전기요금 동결 (+ 에너지캐시백 신청)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하기 전에 과연 우리 집은 얼마나 많은 전기요금을 사용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전 on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전기요금 조회 및 계산, 납부, 에너지캐시백 신청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TV 수신료 분리신청도 가능하니,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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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수신료 분리징수

 

전기요금 분할납부 신청방법

 

 

한국전력에 따르면, 에너지캐시백은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을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상대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인 개별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실제로 줄인 전기 사용량에 해당하는 일정 부분의 요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이 보다 생활화되고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에너지 절약 의식을 확산시키고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캐시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올여름 폭염이 극심한 상황에서, 에너지캐시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현재로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한 가구는 약 68만 세대에 달하였습니다.

 

 

전기요금을 지불하고 있는 가구 구성원이나 아파트 단지 관리자라면, 누구나 한전의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전 1년 동안의 전력 사용 기록이 없거나 한전이 이미 시행 중인 유사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민등록등본상의 주소를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하므로, 실제 거주지와 다른 주소로 신고된 경우에는 신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을 고려하여 에너지캐시백 지급 기준을 확대하였습니다. 2023년 7월부터는 기존의 '기본캐시백' 외에도 개인의 전기세 절감량에 따라 '차등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한 가정이 과거 2년간의 평균 전기 사용량보다 10% 이상을 절감했다면, 1 kWh당 최대 100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캐시백'은 동일 지역 참여자들의 전기 사용량 절감률과 비교하여 지급되는 포인트입니다.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절감하고, 동일 지역 참여자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은 경우, 절감률 30% 범위 내에서 1 kWh당 30원이 지급됩니다.

 

한편, '차등캐시백'은 개인이 전기 사용량을 얼마나 절감했는지에 따라 금액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동일 지역 참여자의 평균 절감률과는 무관하게 개별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절감률 5% 이상부터 30% 이하 범위 내에서 구간별로 차등 지급되며, 아파트 단지의 경우에는 실제로 달성한 절감량에 따라 구간별로 일정 금액이 지급됩니다.

 

 

 

기존에는 에너지캐시백이 현금으로 지급되던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에너지캐시백이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전기요금에 반영되어 납부금액이 줄어드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제 여름철에 월 평균 전력 사용량이 427 kWh인 4인 가정이 전력 사용량을 10% 줄인다면, 전기요금이 감소할 뿐 아니라 에너지캐시백까지 추가로 혜택을 받아 지난해와 같은 사용량일 때보다 더 낮은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너지캐시백은 신청한 날로부터 해당 월부터 시작하여 계산되며, 한 달 동안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캐시백이 계산됩니다. 고객의 전기 검침일을 기준으로 한 달을 계산하며, 만약 검침일이 10일이라면 매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의 사용량이 캐시백 계산의 대상이 됩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주소지가 이전되면 적절한 에너지캐시백 계산이 어려워져 지급이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저는 6월에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했습니다. 문득 올여름 과하게 사용한 냉방 때문에 과연 돌려받는 돈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아래와 같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간단하게 조회 가능합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환급방법

 

한전은 에너지캐시백 외에도 하루에 1 kWh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

 

에어컨 설정 온도 조절: 에어컨 설정 온도를 보통보다 1도 높게 조절하는 것으로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를 적정한 26도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 에어컨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풍기도 함께 활용하여 실내의 시원한 공기를 유지하도록 하세요. 이렇게 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의 필터가 먼지로 막혀 있으면 냉방 효과가 떨어져 전력을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방 안에 아무도 없을 때 계속 조명을 켜두면 불필요하게 전력을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회사 점심시간 등 조명이 필요하지 않은 때에는 의식적으로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 시간대에는 자연 채광을 활용하면 전등을 켜지 않아도 되어 에너지를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대기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탭을 활용하여 사용하지 않는 경우 스위치를 끄는 것도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입니다.

 

 

위의 세가지 방법으로 하루에 1 kWh의 전력을 절약한다면 한 달에 30 kWh를 절약할 수 있어 월평균 전기요금을 13%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탁물을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거나 전기밥솥의 보온시간을 줄이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법이 있으니 가정에서도 실천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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