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논란 이슈 문제점

2023년 8월 1일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회 첫날부터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기간, 일정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와 문제점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축제활동입니다. 전 세계 150여 개 회원국에서 수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세계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입니다.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대한민국이 제25회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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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모인 세계 청소년들 잼버리 즐길 준비 완료!

이렇게 전라북도 새만금 일대에서 세계 청소년과 지도자 등 총 4만 3천여 명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애를 나눌 예정이었으나 잼버리 대회 첫날부터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의 잼버리대회

 

 

온열질환자 속출

폭염의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탓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소가 거대한 바다 간척지에서 열리고 있으며, 더위를 식혀줄 자연 그늘도 없는 탓에 개막 이후 사흘 만에 온열질환자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시설문제

식자재 관리가 미흡하고, 식사로 제공되는 음식 자체가 충분치 않으며, 모기 등 벌레가 들끓어 불편이 크고 화장실, 샤워장, 편의점 등의 시설이 4만여 명을 수용하기에 턱 없이 부족한 데다 화장실 위생도 청결하지 않고 매점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가격이 비싸 바가지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코로나 확산세 

새만금 잼버리 영지 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경우 내국인인 경우 귀가조치, 외국인인 경우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되고 있다고 합니다. 

 

잼버리 퇴영 참가국 발생

조기 퇴영을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 20분쯤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청소년을 파견했지만 사흘에 걸쳐 전체인원이 서울 용산 등 호텔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조직위원회브리핑자료(08.05).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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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더 보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향후 대책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시작한 지 겨우 4일째인 현재,

 

행정안전부는 잼버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북에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당지원금은 잼버리 온열환자 예방 대책마련을 위한 병원 냉방시설추가 설치, 폭염 예방물품과 온열환자 응급물품 지원, 냉방 셔틀버스 증차 등에 즉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여성가족부는 의료인력으로 군의관 30명, 간호사 60명을 추가 투입하고,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내 새만금홀 대강당에 최대 150 병상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온열질환 관련 약품도 계속 비상수급 중입니다. 화장실 등 청결강화를 위해 청소인력 240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청소 횟수를 매일 3회에서 매 시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잼버리 행사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의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하고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행사장에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 화장실, 살수차, 발전기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 여러 기관과 업체에서 잼버리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기간

 

2023년 8월 1일 (화) ~ 8월 12일 (토)

 

장소 :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

 

참가자격 만 14세~ 만 17세 청소년의 스카우트 대원

성인 (대학생과 지도자)들은 행사 운영요원과 대지도자로 참가 가능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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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축제가 아니라 생존게임, 머드축제라는 오명까지 자초하고 있습니다. 세계 청소년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행사가 아니라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으로 각인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세계 청소년들이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얻기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한 만큼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대회를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