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돌봄서비스 신청방법 비용

정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돌봄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하반기부터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과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가족 돌봄 청년에게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만성질환을 보유한 55세 1인 가구

젊은 시절 이혼하고 자녀도 없어 혼자서 생활 중

처음에는 외로움에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냈으나, 몸이 불편해지면서 점자 연락을 끊고 폐쇄적인 생활을 함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고, 주로 라면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심화되는 상황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돌보는 21세 가족 돌봄 청년

어머니가 없고 아버지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학업을 중단한 상황. 아버지의 상태는 호전되었지만, 식사와 병원 방문 등의 일상생활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으며, 안전사고 등의 우려로 인해 장시간 외출을 할 수 없는 상황. 개인의 생활 보장이 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어려워서 우울감이 크게 드러나고, 청년 상담 서비스도 단 한 번의 일회성으로 끝난 상황

일상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

그동안은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및 아이 돌봄 등 기존 돌봄 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중장년과 청년이 이용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질병, 부상, 고립 등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 돌봄 청년은 일상에서 돌봄, 심리지원 및 교류 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나, 연령 또는 소득 수준등 복잡한 서비스 제공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상 돌봄 서비스가 생겨났습니다. ⬇️⬇️

일상 돌봄 서비스의 종류

이 사업은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기본 서비스'와 각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기본서비스

기본 서비스는 사회복지사 등 서비스 제공 인력이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 집안일, 은행 업무, 장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상황에 따라 월 12~72시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화서비스

특화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고립감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상담이나 교류증진 프로그램 등을 지역의 수요와 여건에 따라 제공합니다. 식사와 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적인 휴식을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제공됩니다. 중장년층에게는 생활 운동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며, 가족 돌봄 청년에게는 간병과 돌봄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립을 위한 교육도 제공됩니다.

일상 돌봄 서비스 이용비용

대상자는 소득이 아닌 서비스 필요성을 기준으로 선정되지만, 서비스 이용 가격에는 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본인 부담금이 부과됩니다. 기본 서비스 이용 가격은 12시간 이용 시 월 19만 원, 36시간 이용 시 월 63만 6천 원이고, 특화 서비스느 월 12만 ~ 25만 원까지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의 가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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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돌봄 서비스 선정지역

일상 돌봄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된 12개의 시 · 도의 37개 시군구를 1차 선정하였고, 선정된 지역 및 지역별 지원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보다 많은 국민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연이어 2차 사업지역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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